포메라니안의 원산지는 독일이며 스피츠 계열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은 견종으로서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키웠고, 미켈란젤로도 길렀다고 하고 심지어 몇몇 교황들도 길렀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 기본 정보
다정한 명칭으로 Pom 이라고도 불리는 포메라니안은 비록 무게가 겨우 1.5kg ~ 3.5kg 밖에 나가지 않지만, 이 활기찬 작은 강아지는 사모예드, 알래스카 말라무트, 노르웨이 엘크하운드 등을 포함한 스피츠 개과 중 가장 작은 종입니다.
이 강아지는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귀엽고 혈기 왕성하고 털이 많은 얘들은 지적이고 가족에게 매우 충실합니다. 하지만 그 귀여움만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체구는 작지만 독립적이고 대담한 이 견종은 주변 세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이들은 용감성이 실제보다 훨씬 더 커서 때때로 자기들보다 훨씬 더 큰 개들을 공격하는 특성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견종들이나 다른 동물들과 적절하게 어울리게 훈련 시키면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쐐기 모양의 머리와 직립한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얘들의 얼굴을 여우처럼 묘사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아기 인형'으로 묘사하기도 합니다. 얘네들의 검고 아몬드 모양의 눈은 지능과 호기심으로 반짝거립니다. 이들의 코는 아주 검정일 수도 있고, 털과 같은 갈색도 있긴 합니다. 이들의 털 색은 빨간색, 오렌지색, 흰색, 또는 크림색, 파란색, 갈색, 또는 검은색 등 다양한 단색입니다. 때로는 드물게 여러 색이 섞여 있는 털을 가진 아이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지킴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얘들은 짖을 때 언제 멈추어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견주의 명령에 따라 짖는 것을 멈추는 훈련을 반드시 거치는 것이 반려견으로 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열과 습도에 약해서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야외에 있을 때 과열의 징후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하고 이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 가야 합니다. 즉, 야외에서 키우기에는 좀 어려운 종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어린 아이들과 놀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같이 있는 것이 장난치다가 아이에게 입질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몸집이 작아서 올빼미, 독수리, 매 등의 야생 동물들의 먹잇감으로 인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야외에 혼자 방치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포메라니안 성격
외향적인 포메라니안은 똑똑하고 활발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리지만, 가끔 얘들은 자신이 스스로 몸집이 자신 자체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혹 덩치가 더 큰 개들에게 도전하며 싸움을 걸기도 합니다. 또한 얘들은 호김심이 너무 많고 경각심이 세기 때문에 집안의 훌륭한 감시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어떤 상황이든 때로는 마냥 짖기 시작하기 때문에 명령에 따라 짖는 것을 멈추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공격성과 수줍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서 가족뿐만 아니라 타인들을 만났을 때도 친근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도록 어릴 때부터 사회성을 잘 길러 주면 매우 사랑을 받는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사교성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자주 타인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번잡한 공원에도 자주 데려 다니고, 이웃들을 자주 접하게 여유로운 산책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메라니안 사료
얘들은 칼슘 대 인의 정확한 비율의 고품질 강아지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도 식단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8주 된 강아지들의 경우, 하루에 3~4회 통조림 1~1 큰 술 등 마른 음식 위주의 식사 시간표를 짜야합니다. 6~12 개월 사이는, 하루에 두 번씩 강아지 통조림 음식을 필요로 하고, 마른 음식도 섞어서 하루 중 수 회 줄 수 있습니다. 또 이 시기는 붉은 고기나 칼슘 보충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식 요리는 18개월 이후까지 권장되지 않는 반면에 이 전에는 생으로 가정식도 조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료를 고르실 때 여러분의 포메라니안 식단에 맞게 충분한 지방산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지방산은 근력, 심장 건강, 피부염으로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치아가 나는 동안에는 인과 칼슘 수치 사이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유제품을 통해 칼슘의 양이 증가돼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골격 구조의 성장과 발달에도 매우 필요합니다. 얘들이 한 살이 되면 집에서 요리한 반려 동물 요리법이 추천되며, 필요시 한 끼 식사량만큼 냉동으로 준비를 해 두시고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 다양한 영양식을 줄 수도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건강상 주의점
알레르기 : 일부 포메라니안들은 접촉 알레르기에서 음식 알레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알레르기로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포메라니안이 자기 발을 핥거나 얼굴을 많이 문지르고 있다면, 그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음을 의심하시고 즉시 수의사에게 검사를 받아보세요.
뇌전증 : 아주 일부는 뇌전증이 생기고 발작을 일으킵니다. 이 즉시 병원에 데려 가야 합니다.
눈 문제 : 백내장, 안구 건조증, 눈물관 문제를 포함하여 다양한 눈 문제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성견들에게 나타날 수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흰자위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흉터가 보이거나 찢김이 발견되면 즉시 수의사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관절 이형성 : 가끔 이 증상도 나오는데요, 유전학, 환경, 그리고 식단을 포함한 많은 요소들이 고관절의 이러한 기형에 원인이 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큰 견종들과는 달리 수술 없이도 보통 정상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 - 페르테시스 질환 : 이것은 고관절과 관련된 또 다른 질병입니다. 이 질환의 첫 징후는 이 견종의 강아지들이 4~6개월이 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다리를 절고 다리 근육이 위축되는 증상이 나옵니다. 병든 대퇴골을 잘라 내고 '인공 관절'을 만들어서 살아 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합니다.
슬개골 탈구 : 슬개골은 무릎 위 덮개 부분입니다. 여기가 탈구되어 뒷다리 무릎 관절이 제자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어떤 경우는 치명적인 경우도 있지만 이 상태로도 많은 개들은 비교적 정상적 삶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 잘 돌보기
실내에서 매우 활동적이기 때문에 아파트나 마당 없는 단독 주택등에서 키우기 알맞은 종입니다. 대신 매일 몇 번의 짧은 산책이나 놀이를 통해서 스트레스도 풀어 줘야 합니다. 얘들은 노는 것을 좋아 하지만 쉽게 지루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많은 장난감을 주고 자주 장난감 종류를 회전시켜서 항상 새로운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 견종은 호기심이 매우 강해서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트릭 (속임수, 머리 쓰기) 트레이닝입니다. 얘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길 너무 좋아하고 관심의 집중이 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이들에게 요령을 가르치는 것은 운동과 정신적 자극을 제공하면서 가족들과의 유대 관계도 더욱 깊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때에도, 이들은 주의력이 짧기 때문에 훈련 시간을 되도록 짧고 집중적이며 재미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얘들이 명령을 올바르게 수행하거나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것을 할 때마다 늘 칭찬, 격려의 놀이 등을 병행하는 것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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