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 효과 있나,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추천

밀크씨슬은 요즘 간 건강 기능식품으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서양 엉겅퀴"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2,000년 이상 사용되어 온 허브입니다. 이 식물의 잎을 으깨면 유백색의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것이 마치 우유 같다 해서 밀크씨슬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출처 : 푸드경제

 

밀크씨슬 효과

주요 성분은 '실리마린'이라고 하는데요, 전통적으로 간질환, 전립선 기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 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서도 특히 간질환에 대한 개선이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는 동물에 대한 실험 결과와 같은 효과가 안 나와서 현재까지는 더 깊은 연구 중이며 따라서 건강보조식품 등으로만 개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간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가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밀크씨슬에 대한 효능에 대한 자료입니다.

 

* 간 건강 도움

* 콜레스테롤 감소

* 인슐린 저항성 감소

* 피부 건강 도움

* 체중 감량 도움

* 알레르기 천식 도움

* 뼈 건강   ;  인지력 향상  ;  면역력 향상

 

[ 간 건강 도움 ]

주 성분인 실리마린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로 인해 이것이 해독 작용을 도와 준다고 생각하게 되어 밀크씨슬이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 콜레스테롤 감소 ]

2006년 한 연구 결과,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과 밀크씨슬을 복용한 사람들을 비교해 보니, 밀크씨슬 복용자들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낮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결정적 단서는 아니지만 동물 실험에서도 높은 콜레스테롤 식단을 먹인 쥐들에게 밀크씨슬의 한 성분인 실리빈을 투여했더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감소 ]

실리마린 화합물이 비만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 저항성 치료를 위한 '가능한' 물질로 보인다는 연구가 2016년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당뇨병 관리에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인슐린 저항성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약제로까지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해당 과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 피부 건강 도움 ]

밀크씨슬 화합물이 피부 노화를 늦추어주고, 태양에 노출에 대한 나쁜 영향으로 보호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이 실험실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 역시 아직은 동물 실험에 국한 된 것이므로 사람에 대한 추가적이고 더 면밀한 연구가 수행돼야 한다고 합니다.

[ 체중 감량 도움 ]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식단에 노출된 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밀크씨슬의 주 성분인 실리마린이 이 쥐들의 체중 감소를 유발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합니다. 그러므로 이 역시 사람에게도 이롭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쪽으로 밀크씨슬 관련 업체들은 흘리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것 역시 사람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 알레르기 천식 도움 ]

2012년 한 동물 연구에서 알레르기 천식을 가진 쥐들의 기도에 실리마린을 투여한 결과 기도의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시 동물 실험에 제한된 결과이므로 이 부분도 추가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 그 외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 ]

뼈 건강

인지력 향상

면역 체계 향상

 

밀크씨슬 아직은 건강 보조 식품으로

2,000 년 이상 사람들에게 이용되어 왔다는 밀크씨슬. 그 먼 옛날에는 과학적 근거 없이 민간 요법이든 뭐든 어떤 효과가 있었기에 사용이 되었을 것입니다. 현대 과학으로는, 유감스럽게도, 아직은 밀크씨슬이 주로 강조되어 홍보되는 것처럼 간 해독 작용에 일종의 약품으로서의 효능과 효과는 구체적으로,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가 안 나와서, 지금으로서는 밀크씨슬을 약제가 아닌, 우리 가정들에 많이 비치되어 있는 여러 건강기능식품들 중의 하나로 개인에 맞게 복용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